나라면 매스이펙트 엔딩을 이렇게 만들었음

리퍼 처들어와서 지구 멸망하고 셰퍼드가 연합 맺으러 감

이 은하계 연합에서 가장 중요한건 투리안 종족인데

왜냐하면 투리안은 은하계 사회에서 가히 절대적이라고 볼 수 있는 무적함대를 가지고 있고

생긴것도 매우 쿨한 종족이기 때문임.

 

사실 투리안은 드레드노트 숫자가 이미 5000대에 달했기 때문에 굳이 리퍼의 위협을 느끼지 않고 있었음

근데 셰퍼드같은 미개한 인간 종족들이 이리저리 날뛰는 모습을 보고 감동해서

자신들의 힘을 조금 빌려주기로 함

 

그렇게 지구를 탈환하기 위한 마지막 싸움이 시작됨

인간 아사리 쿼리안 함대가 다 개박살나는 와중에도 투리안의 압도적인 아르마다가 태닉스캐논의 청색 빛줄기를

우주의 진공에 흩뿌리며 리퍼들을 파괴하기 시작함

 

마지막 미션에서 셰퍼드 죽음

셰퍼드는 자시의 오랜 친구이자 전사로서 숭배의 대상이었던 위대한 저격수 개러스 바카리안에게 부디 지구를

부탁한다는 말을 남기고 눈을 감음

 

개러스 바카리안은 그걸로 분노 폭발해서 크루시블을 향해 질주하기 시작함

하빈저가 궤도 아래로 내려와 런던 아이를 깔아뭉개며 지구에 착지함. 개러스를 향해 리퍼 빔을 발사하기 시작하는데 개러스는 이 시점에서 이미 무의 극한을 깨우쳤기 때문에 덤블링으로 빔을 피하며 하빈저를 향해 도약함

딱 하빈저의 얼굴에 달라붙어서 군용 대검을 꺼내서

"이것은 셰퍼드의 몫이다!" 하면서 하빈저의 노란색 눈알들을 막 파냄

하빈저가 고통에 가득찬 비명을 지르면서 뒤로 물러섬

개러스는 땅바닥에 착지해서 자신의 모든 것을 담은 주먹으로 하빈저와 크로스카운터를 날림

 

그리고 여기서부터 엔딩

 

지구 궤도는 리퍼들의 잔해로 널려있고

위풍당당한 투리안 함대가 승리의 행군을 하고 있음

그리고 폐허가 된 런던에 블랙 위도우 저격총을 든 개러스가 홀연히 서있는 것을 배경으로

엔딩 스크롤이 올라옴

 

완벽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