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어.....그러니까 아까 글에 이어서 질문을 드리자면

작년부터 좋아하던 아이가 있는데 

개 외모는 뭐라해야되지.. 되게 귀엽고 이쁘장해요

작년에 같은 반이었는데 성격이 제가 엄청 소심해서 친해지지도 못하고 반이 갈라졌는데

갑자기 얼굴 보는것도 드물어지니까 미칠 지경입니다

고백 해보고는 싶은데 친하지도 않고....

어떻게 해야 할까요.....?

동지..ㅜㅜ

제 아는 사람은 동선 파악했다가 우연히 만나는 척을 하면서 먹을 걸 사주는 걸로 접근했다는군요, 고교때요

별로 안 친하면 접근방법이 문제인데 저는 몰라요 아마 다른분도 모를겁니다

혹 나이가 어떻게 되시는지
사실 연애상담은 항상 연애 성공이 결론나는건 아니니까

...16이요

흠 저는 고등학교 시절 좋아하던 여자애한테 제대로 고백은 못해봤지만 자주 만나긴 했는데 구실이 1학년 때 같은반이라는 구실로 자주 만났어요. 대충 친해지고 나면 굳이 구실은 찾을 필요가 없어질테고요.

중3이면 좋구나
사실 꼬꼬마 연애가 연애겠냐만은
남녀합반? 분반?

ㄴ합반이네요

합반이어요

그전에 동성 교우관계/평소에 친구처럼 지내는 이성 유무

동성 친구는 그냥 평범한 정도고
이성과는 담을 쌓았습니다..

ㅈㅈ. 포기.
삼년동안 뭐했음.

이제와서 삼년동안 얼굴만 쳐다본 사이에서
말을 걸까여?
본인이 특출나게 재밌는 사람이라면 또 모르겠는데 소심하다니까 gg

좋아한건 2학년때쯤이긴 한데
하긴 좀 많이 늦었긴 하네요;
남은 1년간 제가 좀 바뀌면 어떻게 해볼 수 있지 않을까요?

볼 빌미를 만드셔야 됨

재밌는 개그 많이 하기.(병신개그도 타이밍이 잘맞으면 웃김)
여자애들이랑 많이 노는 애들이랑 노세요.
애들 사랑은 해본지가 음.. 몇년이냐..
사실 애들 사랑은 사랑도 아니지요
걍 지들끼리 우히히ㅋㅋㅋ하다가 우리 헤어지자 개객기야
서먹서먹
며칠후
야너아직도쏠로냐?ㅋㅋㅋㅋㅋ 내친구소개시켜주까

ㅋㅋㅋ 그런거 굉장히 공감해요....
사실 제 나이 생각하면 그냥 호감 그 이상이 아닐지도 모르겠지만......

저같은 철없는 애들 연애가 그런거라도
이런 애를 놓치고 싶지가 않아서 질문해봤어요.
일단 어떻게든 볼 구실을 만들던가 대화를 좀 늘리던가 해야겠죠

동아리같은거 있음 좋은데여
글케 좋으면 나중에 남자다운 고백 해보세요
기타같은거 잘하시면 기타로 때리시면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