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씩 자기 닉네임으로 검색해서 과거에 쓴글을 보면

자신의 과거를 알고 자신이 얼마나 과거에 한심했는지를 알수있다.

나는 아마 이 글도 미래에 읽고 무슨 생각을 하겠지

과연 그것이 무슨 생각일지 현재에는 알수가 없으나

하여튼 그때나 지금이나 할짓없다는 놈이라는 것만은 확실할것이다.

과거를 돌아보고 한심하다고 생각한다는 건, 지금의 자신은 한심하지 않다고 생각한다는 것이겠지...
그래서 난 과거에 대해 한심하다 생각치 않는다!
왜냐? 지금도 한심하다 생각하니까!

ㄴ과거는 한심했고, 현재는 한심하고, 미래는 한심할것이다.

시공을 초월한 한심함!

언제 어느때나 난 한심할것이다

태어날 때부터 한심한 것이 아니다.
한심함 자체가 태어난 것일 뿐이다.

이렇게 얼마나 한심할수 있는지 겨루는 행위 자체가 한심하지 아니한가!

옛날 글 보니까 오덕체 남발이라 한동안 공황상태에 빠졌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