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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사하라
작성일 2012-03-19 01:07:50 KST 조회 159
제목
가슴이 벅차올랐다

▣ 데이트할 때 오히려 무신경한 남자

남편과 결혼할 때 정말 고민 많이 했다. 아니, 날 사랑하긴 하는 걸까라는 의심까지 했다. 전화도 그닥 자주 하지 않고 의견을 물으면 ‘네가 하고 싶은 대로 해. 네가 이미 마음속에 하고 싶은 것이 있지 않아’라고 했다. 사실, 우유부단하고 무신경하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살아보니 알겠더라. 매일 전화하고 챙기는 남자들, 스토커에 가까울 정도로 구속하는 남자라는 것을. 데이트할 때 적당히 자신의 일을 하느라고 적당히 무신경하고 무심해 보이는 성실한 남자, 밋밋하다고 생각했는데 오래 살수록 이런 남자가 진국이다. 강명숙(38세)

 

 

우리 부모님 어케 이어졌는지 알 듯

 

 

어머니가 저보고 아빠 닮아서 왤케 묵묵하냐고 그러던뎅

 

 

ㅎ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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