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김강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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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2-03-17 17:09:35 KST | 조회 | 92 |
제목 |
스피커스 코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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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런던에는 크기가 360에이커에 달하는 거대한 하이드 공원이 있다.
하이드 공원의 동북쪽 구석에는 '스피커스 코너' 라는 곳이 있는데, 이곳은 영국의 언론 자유를 상징한다고 한다.
이곳 매 일요일마다 런던의 시민들은 한 사람씩 코너 중앙에 서서 어떤 말이든 할 수 있다.
일주일 동안 겪은 소소한 일들, 시와 정부에 대한 불만, 심지어는 사회 혁명이나 폭동과 같은 무법 불법적인 발언 또한 서슴없이 할 수 있다. 그것이 행동으로 옮겨지지 않는 한 무엇이든 용인할 수 있다는 것이다.
스피커스 코너의 연사가 무책임하게 말을 쏟아내는 것도 아니다. 코너에 자발적으로 참여한 청중은 연사에게 날카로운 질문을 건낼 수 있다. 심지어는 개인적인 모욕이나 야유도 서슴지 않는다.
언론의 자유에는 책임이 따르는 법이다.
그러니까 결론은 가보고 싶다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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