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용 소설이라고 읽었는데 멘붕왔떤 책

돼지가 한마리도 죽지 않던 날인가 ?

존나 판의 미로 요정 허리 뜯기는 모습 봤을때랑 동급의 충격이였음 

주인공이 키우는 암퇘지가 새끼를 못 낳음 

근데 이거 모르고 종돈한테 돈주고 붙여줬는데 종돈이 뒷치기하다가

암퇘지 그곳에서 피가 줄줄 흐르는 걸 주인공이 지켜봄 ㅋㅋㅋㅋㅋㅋ 미친 전개 

더 웃긴건 그렇게 되서 새끼를 못 배는 걸 알자 집에 돈도 없고 해서 

주인공 아버지가 그 암퇘지 멱을 따는데 주인공한테 붙잡고 있게 함 

암퇘지 목이 잘리면서 피거1품 뿜뿜하는걸 또 그냥 지켜봄 

나중에 그러다 아버지가 병인가 사고인가 하여튼 돌아가고

주인공이 가장이 됨 근데 그때 나이가 14세도 안됐었던 거 같음 

이게 시1발 성인용 하드코어 현실고발 소설인지 청소년용 소설인지 

도축업자 지망생들을 위한 책인가여?

예전에 청소년 권장도서에
투르게네프 '첫사랑' 있었는데
언놈이 선정한건지 모르겠음 ㅋㅋㅋㅋㅋㅋ

내 초등학교 5학년 때 소설 향수가 책장에 있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존나 미친 학교

중딩때 봤떤 청소년 권장도서 목록에는 스즈미야 하루히의 우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