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슈티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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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2-03-13 02:17:23 KST | 조회 | 62 |
제목 |
자학만큼 좋은 소재도 없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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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날 주위에서 잘되야된다 포기하면 안된다 소리만 들으면서 살다가
어짜피 난 안될롬이다 포기하자 하면 짊어진 굴레같은걸 잠시 내려놓는 기분인가
지금까지 봐왔던 자학하는 애새기들이 정말 멘탈 주춧돌이 흔들흔들 하는 애'자들이었냐 하면 그런것도 아니고
그냥 자학을 좋은 정신적 딸감으로 써먹는 년놈들이었음
세상은 실패없는 인생을 좋아하다만 스타2에서도 5연승, 6연승 올라갈수록 느껴지는건
성공에 대한 단맛이 아니고 패배에 대한 두려움인데 참으로 통탄할 한국식 정신교육임
던파하는 병신들이 독립시행을 쌈싸먹고 +15강 지르기 전에 +11강 너덜너덜한 허리띠 같은걸 깨먹는것도
실패와 성공의 벨런스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 때문인데
결국 우리나라 애들이 갈 곳은 정신패배로 달성하는 대리만족감이고 그거시..
는 나다 시'발년들아
그렇다고 인생이 성공으로 점철된것도 아닌데
참 이상할 노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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