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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2-03-11 00:08:35 KST | 조회 | 1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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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한국 입시미술은 하나같이 테크닉에 매달리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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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젤 먼저 나오는 답이 안 그럼 부정입학이 판을 친다임
예를 들어서 원을 그려봐라 라고 했을 때
원에 가까울 수록 합격시키면 됨. 편함. 논란 없음.
근데 원을 느낌으로 표현해봐라 이럼
채점기준도 답없고 학부모 몰려와서 교수한테 데마씨아! 외칠 확률이 수직상승함
실기고사장에서 대리시험 사건 생각보다 많이 터짐.
우리 누나도 동기 중에 한명 과제 해오란거 하나도 못해오길래
학교에서 수상쩍어서 캐봤더니 대리실기고사로 입학 ㄷㄷ
물론 지금 가르치는 방식이 고쳐나가야 하는 것이고 시대에 엄청 뒤떨어진게 맞긴 맞음
그래서 최근 추세가 미대들도 합격기준으로 그림보다 성적 많이 봄.
테크닉 매달려서 찍어낸 그림봐서 합격시켜줘봤자 사회 나가면
아무짝에도 쓸모없다라고 가닥이 잡혀지고 있음
국내 최강 미대 중 하나인 홍대가 실기 비중 줄이겠다고 한 것도 같은 맥락임.
만약 엑스퍼들이 미대 가고 싶은데 그림 못그린다 해도
한 10~15년 정도 더 후에 태어 났으면 공부만으로 미대갔을지도 모르는 일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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