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미나 벌같은 사회성 동물들도 전쟁하는 걸 보면..

인류가 전쟁하는 것도 자연적인 경향이 아닌가 하고 생각할 때가 있어여.

전쟁이란 것이 내집단과 외집단간의 대규모 분쟁이니...

사회라는 대규모 집단을 이루는 동물이라면,  외부 사회에 대한 경계와 적대심, 및 분쟁은 필연적이니..

전쟁이 절대 좋은 건 아니지만, 사회적 동물의 생물학적인 본능일지도..?

 

잘못 생각하고 있는 건가?

 

저도 그 비슷하게 생각 하는데

인구 압력도 상당히 큰 이유 같아요... 한정된 자원과 더불어서

이런 내가 싫어하는 사회생물학이다....

윌슨 OUT

'본능'이라고 보기에는 좀 뭐한게
사람이 둘 모이면 갈등이 일어나는건 의견간의 불일치 때문이지 갈등을 조장하는 본능이 있어서 그런게 아님

존나 어렵게 써놓으셨네 그냥 성욕과 같다라고 짧게 써놓징

막장댓글..

본능이라기 보단, 인간의 호전성이 다른 생물드의 호전성과 비교했을때 유난히 뛰어나지만은 않다라고 볼 수 있지 않을까요?

호전성이라는 것도 일종의 외부에 대한 공포에 기반한다고 생각하거든요..
경계심이나 적개심이라는 것이 자신에게 위해가 가해질까 두려워하는 마음에 표출되는 보호본능이나 방어기제? 그런 것과 연관된게 아닌가 해서 말이죠...
물론 그런 복잡한 심리기제를 제가 이해할 수는 없지만서도요..

의견간의 불일치과 그로 인해 야기되는 불이익, 및 피해에 대한 공포가 분노로 표출되어 갈등이 일어나지 않나...라고 생각은 하지만, 잘 모르겠당..

요그사론//홉스 책 읽다가 비슷한 견해를 발견했는데
홉스는 인간이 본능적으로 권력을 추구한다고 하더군요
즉 남을 지배하려하는 욕구를 가지고 있는데, 상대적으로 능력이 출중한 인간은 능력을 더 확장해 남을 지배하려하고, 그보다 떨어지는 능력의 인간은 지배당하지 않기 위해 힘을 키우죠. 그래서 사회 전반에서 군비 경쟁이 일어난다고 하더군요.

실제 동물행동학이나 뭐 그런 자연과학 계열에선 어떻게 분석하는지는 잘 모르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