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오피스보는데 상사놈 보는거 짜증남;

직장상사의 안 좋은 부분만 모아놓은 놈인데 그걸 통한 해학을 느끼는 그런 시스템인거 같은데

 

진짜 재수없어서 보고 싶지 않음;;

 

 

 

 

 

 

 

물론 다른 부분은 재미있고 마음에 듬...

 

게다가 방식도 매우 마음에 들고...

 

상황을 설명해주는 것이 아니라

 

상황을 보여줌.

 

이건 3인칭 전지적작가 시점의 소설에서 철수는 괴로웠했다 라고 표현하는 것을

 

3인칭 관찰자 시점으로 철수는 인상을 구긴채 고개를 떨구었다 라고 표현하는 그런 방식인데

 

난 해석하는 것을 독자에게 넘긴다는 측면에서 후자를 더 좋아하는데

 

이 오피스라는 미드는 그렇게 표현하고 있음.

 

뭐 중간중간 인터뷰하는 형태를 취하면서 보충하기는 하지만...

미국 오피스? 영국 오피스?

드와이트 나오는거보니까 아무래도 미국거 같음요.

들리는 바에 의하면 미국판이 영국 원작 시트콤보다 훨씬 순화된 버전이라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