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밌는 판소 없을까

게임물이라도 

재밌다 재밌다 그러는

룬의아이들 - 윈터러 같은 거는 넌덜머리 나게 싫어함 

존나 좆진지타고 짜증만 남 

이런거의 최고봉은 마이언전기였지

군대시절 머리나 식히자고 옆중대에서 빌려 당직서면서 보다가 

맨붕 테러 당하고 이게 웬 .. 

판소나 무협지는 영화로 치면 그냥 볼거리 화끈하게 보여주는

액션영화 같은거라고 생각함 스토리까지 좋으면 뭐 괜찮은데 

애초에 다크나이트 같은거를 기대하고 보는게 아니란 말이지 

학교에서 배운 영웅의 일대기 전형 

비범한 태생, 불행한 유년기, 성장, 위기, 성공으로 이어지는 

존나 처절하지 않고 존나 가벼워 실소가 나오지 않는 선에서

필력, 묘사력 같은걸로 승부를 봐야되는거 원래 이 장르는

절절한 사연은 노땡큐 정말로 잘 썼으면 모를까 암왕처럼 

아무튼 그런면에서 

달빛조각사는 재밌다고 생각함 

그런대로 좆진지모드 우울모드 감성모드 타면서 질~질~ 끄는거보다야 백번 낫지 

이런 판소 또 없음요? 

무협지는 거진다 섭렵했다 생각하는데 

판타지는 잘 아는게 없어서 

SKT가 좋다고 하드만 근데 막판에 존나 심각해진다고 그래서 안보는중

워해머 세계관

얼불노
테메레르

드래곤하트

그러니까 전적으로 흥미 위주의 소설이 좋다 이거군요. 교훈 같은건 별로 생각하기 싫고.
홍정훈 소설 읽어보세요.

해리와 몬스터

ㄴ 이분 큰일날 분이네 드래곤하트 내 군대있을때 읽어봤는데

같지도 않은 마교 심법 구절에서 접었어야 했거늘
판소 접한지가 오래지 않아 내공이 일천하던 시절이라
끝까지 읽어버린 ㅡㅡ

멘붕물은 확실히 아니긴 한데
너무 못썼음 글을 드래곤하트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