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김강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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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2-02-29 16:27:32 KST | 조회 | 87 |
제목 |
군사력의 딜레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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홉스에 의하면 평화란 힘의 균형상태가 아닌
힘의 공백상태
인간은 권력을 추구하는 본능이 있고, 모든 인간의 신체적, 정신적 능력이 동일하지 않으니 어떤 이는 월등한 힘을 더욱 증강시키고, 힘이 부족한 이는 월등한 이에게 강제 합병 당하지 않기 위해 더욱 힘을 키움. 즉 균형 상태는 언제든 깨질 위험이 있음. 결론적으로 현재 세계의 경찰이라고 볼 수 있는 미국의 "힘에 의한 평화" 전략은 평화를 이룰 수 있다고 볼 수 없음. 결국은 냉전의 연장선상일 뿐이니.
문제는 모든 국가가 동시에 군사력을 포기하는것 역시 힘의 공백이라고 볼 수 없음. 전쟁용 화기가 없다고 해서 식칼이나 돌멩이, 그리고 인간이 가진 신체적 능력이 군사무기화될 수 없는건 결코 아니니. 오히려 통제되지 않는 민병대는 군대보다 사회에 더 많은 악영향을 끼침.
그러므로 군사력은 적절한 치안과 전쟁 억지력을 위해 결국 필요할 수밖에 없고 군사력을 계속 증강시키면 다른 국가도 같이 증강할테니 결국 군비 경쟁이 시작되고...
우리 인류가 정말 정신 공동체가 되던지 아님 60억 인간 모두가 동시에 성자로 해탈하던지 하지 않는 이상 전쟁은 결코 끊이지 않는다는 것...
하여튼 21세기는 좀 전쟁 없이 가봅시다. 뭔 1900년대에만 빅전쟁이 2개 이상 남...
근데 21세기에도 벌써 전쟁이 여러번 벌어졌군요 안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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