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먼 친척인데
명절이면 항상 할아버지 댁에 오시던 분이 계셨는데
딸자랑이 엄청났음
딸이 안 이뻤으면 팔불출이니 그런 말을 어르신들한테 들었을텐데
실제로 인정할만큼 이뻤으니 할 말이 없음
진짜 임은경 TTL광고 시절(초기) 투명하고 순수한 그 느낌 그대로였음
한 4살 때쯤 본 듯
근데 크고 나니까 그냥 그래졌음
전성기를 너무 땡겨써서 그런 느낌이랄까
당시에는 베스킨라빈스 광고 찍어도 될 느낌이었는데..
이런 글을 쓰면 로리로 몰아가는 사람들이 있는데 그게 더 이상함
그냥 어린 여자애 이뻤다는건데...
고딩 때 디지캐럿 나왔는데
거기 데지코가 주인공이고 푸지코라고 동생이 있는데
좀 귀여웠음
지금 덕후라고 불릴 정도는 아니라 정상의 범주 안에서 좋아 했었다는걸 일단 강조 하고 싶음
근데 친구 한 놈이
그렇게 어린 애를 좋아하는게 이상하다고 함
...
귀여워하는거랑 성욕의 대상으로 보는거랑 엄연히 다르잖음
근데 난 그런 적이 없는데 그 친구놈은 그런 식으로 생각을 했으니까 이상하다고 말을 한거잖음
실제로도 그런 늬앙스로 말했고
이상하다고 말하는 편이 더 위험한거 아닌가 싶음
아기 고양이가 귀엽다고 하는데 고양이를 성욕의 대상으로 생각하고 이상하다고 말하는게 진짜 변태에 가까운것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