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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2-02-22 13:17:55 KST | 조회 | 204 |
제목 |
입학식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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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혀..
여동기 한 명이랑 전날에 같이 가기로 약속되잇어서
학교 정문에서 기다리는데
갑자기 존나 이런저런 동아리에서 달려들어서 설문지 주고 신상파내감
개시1발.. 내 소중한 신상이 이름에서부터 폰까지 싹다 털렸어..
기다리다보니 여자애 와서 같이 갔음
그러다 대강당 입갤.. 대강당 가는 와중에도 온갖 동아리가 달려들어서 내 신상을 파내감..
입학식은 존나 재미없어서 스킵
사과대 전체가 한 강의실에 모임
도시락 줌
애미존나맛없고 신선하지도 않음 학생회 일 제대로 안하냐 ㅡㅡ
그다음에 다시 대강당 가서 진짜 쓸데없는 이야기 3시간 동안 들음
성폭행 이야기 이런거 하던데 대놓고 고대의대 디스함 ㅋㅋ 우리 학교는 의대 없어서 고의 까도 상관X ㅋㅋ 개꿀ㅋㅋ
그런다음 이제 뒷풀이한다고 피자먹음 와 대학교 근처 상점에서 파는 피자는 그렇게 큰가요. 타이어만함.
그 다음에 술게임 시작함
와.. 안주도 없이 소주를 깡으로.. 호로....
많이 마시고 마시다 보니 사람이 조금씩 빠져나감
한 다섯 명 정도만 남음
우리 섹션에 이탈리아에서 온 선배 있거든요 ㅋㅋ 이탈리아인인데 존나 한국말 저보다 잘함 ㅋㅋㅋ 존나 매력있음진짜 ㅋㅋ 근데 그 선배가 양주 들고옴ㅋㅋㅋ
그거 마시고 존나 말아서 맥콜 맛이 나는 술을 두 잔 정도 마심
그리고 훅감 시팔...
저랑 친한 누나(동기)가 집까지 데려다 줌
집에 와서 옷다벗고 입학식 때 받은 책 10권 바닥에 퍼지르고
자고 일어나니 개판이 펼쳐져 있음
내가 한 15명한테 전화를 했다는데
아는 여선배가 나보고 귀엽다고 난리임 전화해서 술주정이
아씨발
머한거지 난? 대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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