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동네는 뭔가 이상함

초중고딩들이 스마트폰을 다 갖고 다니는데 아이폰 갖고 다니면 100% 뺏김.

그래서 다들 삼성이나 그런거 갖고 다님.

선생님이 아니라 좀 잘나가는(?) 애들한테 뺏긴단 소리.

영구적으로 돈 뜯기듯 뺏기는게 아니라, 게임, 문자, 전화, 기타 어플 등등으로 잠깐만 쓰게 해달라고 뺏어감.

근데 문제는 '잠깐만'이 잠깐만이 아님.

그리고 이 친구 저 친구 왔다갔다거리면 부서지는 일도 다반사.

아는 중딩 동생이 겁도 없이 아이패드2를 사서 학교에 갖고 갔는데

한번 들고가더니 두번째부턴 안들고간다고 하더라구요.

애들이 난리난리를 쳐대서 액정이 부서졌다고 ;;;

저희 동네 애들은 아이폰 그런걸 명품으로 생각하나봅니다..

잘 나가는(?) 애가 아이폰 사면 갑자기 계급?이 확 올라감.(칭송할 정도)

음 요즘은 학교에 핸드폰 가져가서 써도 되나보군요

말세네

@개념의극한 시험때만 다 거둔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