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를 넘김... 대학아니었음

1편: http://www.playxp.com/sc2/general/view.php?article_id=3812828

오늘 다른 사람(이번엔 남자 아니고 여자)한테 다시 전화가 왔는데 뭔 학원이었음

보니까 대학에서 정보를 학원에 다 팔아먹은듯함

IT뱅크라는 곳에서 IT관련해서 상담좀 받아보라고 전화한거였음

컨설팅 받아보실 의향 있냐해서

아 저 어디 방문하고 이런거 싫어하는데.. 이러니까 

저 방문..해서 컨설팅 받아야되는데.. 그래도 정보 많이 얻을 수 있고..

컨설팅 받아보시겠어여..? 

해서 아 뭐 네.. 했더니

저 2시 잡아드릴게요 꼭오실꺼져;; 왠지 안오실거같아서..;;; 

목소리가 안간다하면 울거같은 목소리길래 그냥 간다고함

아마 성적맞춰서 찌르는 애나 교차지원하는 애들땜에 학교에서 고생이 이만저만이 아닌듯 함;

대충 이야기 들어보니까 아이티의 A도 모르는 애들이 앉아번호로 연병장 두바퀴라

학교에서 정보를 갖다바친듯 한데 뭐..

일단 속좁은 선배한테 찍힌게 아니라는게 매우 다행이다

학원에서 팔아먹은게 아니라 웹하드나 돈슨 같은데서 팔아먹은게 아닌가.

ㄷㄷ다행이네요

이름 나이까지는 뭐 웹하드에서 알아낼 수 있다고 해도 무작정 찍어서 상담전화를 걸 수는 없죠.
재수 여부나 학교가 IT인지 아닌지는 또 어떻게 알아냄? 문과애들이 이런 전화를 받을리가?

뭔가 매우 아쉽다

사람 인생이 파멸로 치닫다가 겨우 벗어났는데 아쉽다고요 ㅡㅡ

다행임ㅋ

혹자의 다이나믹한 대학생활 썰을 원했는데

아이티뱅크 그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나 컴공관데 나도전화옴 그거 학교 신입생들 싸이클럽있죠? 거기 아이티뱅크 첩자가 매복하고있다가 귀신같이 전화함 ㄷㄷ

학교에서 정보팔아먹은건 아닙니다 그러고 모든사람이 비추하는(....)곳이니 가지마세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