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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2-02-18 19:52:08 KST | 조회 | 19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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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노숙의 상경 이야기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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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신촌역에서 내림 ㅋ
신촌역 사람 와글와글함 와 진짜 진짜 존나 많음 사람
그래서 딱 신촌 거리로 걸어가는데
와 ㅋㅋ 유리궁전 존나 멋있음 ㅋㅋ 와 ㅋㅋ 말로만 들었는데 와 ㅋㅋㅋ 빌딩 그리큰거 처음봄 ㅋㅋ 아나 ㅋㅋ
내가 막 두리번거리면서 걸어가니까 누나가 나보고 낄낄댐 ㅋㅋㅋ 아나 ㅋㅋㅋ
그 일단 우리 학부 아는 선배랑 만나기로 해서 누나랑 같이 밥집 들어감 ㅋㅋ
좀 기다리고 있으니 그 선배 옴 ㅋㅋ 3명이서 이야기함 ㅋㅋ
근데 메뉴에 오므라이스 있길래 처음 시켜봄 ㅋㅋㅋ 와 존나 기대함 ㅋㅋ 인생 첫 오므라이스 ㅋㅋ
근데 맛은 에혀 ㅋ 걍 말 안 함 ㅋ 오므라이스가 케챱맛인준 몰랐음 ㅋㅋ
근데 원래 일정이 3시 반 시작인데 ㅋㅋ 선배가 나보고 걍 한시간 더있다 가라고 함 ㅋㅋ 초반에 존나 재미없는거밖에 안한다고 ㅋㅋ 그래서 우리학교 구경하고 가기로 함 ㅋㅋ
우리학교 좆만하긴 한데 그래도 건물 꽤 있음 ㅋㅋ 가니까 건물 두 채 올리고 있음 ㅋㅋ 근데 공과대 건물은 좀 후지고 문과대 건물은 좆간지남 ㅋㅋ 문과대 건물 1층에 있는 의자에 앉아서 세명이서 카톡 그룹채팅으로 친목질 하면서 놀았음 ㅋㅋ 에혀 ㅋㅋ
4시쯤 되서 누나랑은 헤어지고 ㅋㅋ(인문학부임) 선배랑은 그냥 들어갔음ㅋㅋ
사과대가 좀 이상한게 선배랑 후배랑 3월 전에 좆목질하면 안됨 ㅋㅋ 근데 2명이서 당당하게 들어가니까 이상한 눈길로 쳐다봄 ㅋㅋ 걍 먼 친척이라 얼버무림ㅋㅋ
근데 가니까 벌써 애들 다 친목질 하고 있음 ㅋㅋ 다 앞에 앉아서 ㅋㅋ 근데 나 섹션 배정도 아직 안 받았고(1차 신환회 안가서 섹션 배정 안 받음 ㅋㅋ) 갑자기 소심함 종특 발동해서 걍 뒤에 외로이 앉음 ㅋㅋ
선배가 불쌍하다고 내 옆에 앉아줌 ㅋㅋ 들어가니까 뭔 이상한 성교육하고있음 ㅋㅋ 호로 ㅋㅋ
다음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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