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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2-02-18 19:09:25 KST | 조회 | 2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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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노숙의 상경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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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에서 고속버스 타고 출발 ㅋ 표값 3만원 ㅋ 에혀 ㅋ 등골브레이킹 ㅋ
전날 새벽 4시까지 롤을 충분히 조진 상태라서 죤나 피곤함ㅋㅋ 그래서 앉자마자 쳐잠
일어나니 경기도 과천임 ㅋㅋ 와 죤나 차선 넓고 차 죤나 많고 앞에 보니까
"여기서부터 서울특별시 관할입니다"라고 거대한 표지판있는데 보고 지릴 뻔함 ㅋㅋ
와 이게 수도의 패기구나 생각이 들고 갑자기 죤나 벅차오름..
그리고 버스터미널에서 내렸음.. 원래 우리 학교 다니는 아는 누나랑 만나서 같이 갈 생각이엇음..
근데 버스터미널이 너무 큼 미친.. 매표소가 다섯개 이상이고 하차장도 30개가 넘음 ㅡㅡ 와 나 이게 뭔가 싶어서 리얼 배회함.. 한 30분동안 전화 붙잡고 서로 찾다가 겨우 만남..
일단 만나서 터미널 밖으로 나갔는데.. 와 순간 내가 지금 한국에 있는게 맞냐는 생각이 확 떠오름.. 진짜 니1미 추워도 너무 추움.. 진짜 얼어뒈지는주 알았음.. 내가 어떻게 입고 갔냐면 목티에 블레이저 입고 갔거든요.. 좀 춥게 입긴 했지만 진짜 너무 어이가 없이 추움.. 혀가 꼬여서 말도 제대로 안 나옴..
그래서 딱 고속버스터미널역에 입갤했는데
55mi.. 지하철역이 어케 이렇게 클 수가 있는지.. 진짜.. 누나 따라서 막 걸어가는데 사람도 너무너무 많고.. 와.. 광장공포증 도질 뻔 함.. 그래서 일단 지하철 타고.. 단성? 당선? 역에서 내려서 환승하고.. 딱 2호선을 타는데.. 지하철 승강장이 지상에 있음.. 아니 이러면 지하철이 아니잖아.. 나 무지 당황함.. 어쨌든 딱 타고(와 사람 죤나 많음.. 괜히 2호선이 아님 자리에 앉지도 못함.. 평일 오후 1시인데..) 막 근처를 둘러보는데 누나가 밖에 보라고 함.. 한강이 눈앞에 펼쳐짐.. 와.. 한강 죤나 큼.. 리얼 넓음.. 진짜 파란 물결 보니까 갑자기 또 벅차오르는 느낌이 듬..
담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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