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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이콘 우파르파
작성일 2012-02-15 19:46:47 KST 조회 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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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도 그렇지만 경제학도 처음엔 안 저랬음

근대 경제학의 시초라고 할 수 있는 애덤스미스의 국부론에서는 수식을 활용한 수학적 증명은 없고 단지 경제학적 직관이 번뜩였을 뿐임. 국부론은 어렵긴 해도 줄글로 쓰여 있어서 이해하기에 부담이 적음. 애덤 스미스의 이론은 당시  보편적 추세이던 보호무역주의와 상인들의 독점적 특권을 철폐하게 하는데 큰 영향을 미치게 됨. 이후 리카도와 같은 학자들에 의해 스미스의 이론은 공고화 되어 감.

 

그러다가 마셜이 경제학에서의 여러 공리들을 수학적으로 증명하기 시작하면서 종래 직관적 설명에서 수학을 통한 객관하의 추세가 심화됨. 그 후 프리드먼을 비롯한 시카고 학파놈들은 경제학이 아니라 거의 수학 중심으로 가고 있는 중. 애초에 프리드먼이 학부 전공이 수학이었고 현대 경제학을 하기 위해서는 오히려 경제학의 도구인 수학실력이 경제학적 지식보다 더 중요시될 지경에 이르게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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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콘 Celcious (2012-02-15 20:57:59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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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이라 해도 시작은 직관으로

뱀의 꼬리를 문 꿈에서 공명구조를 생각했듯이
아이콘 우파르파 (2012-02-15 21:02:27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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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진지하게 적어서 답글이 없네 ㅠㅠ
사실 모든 학문이 그런 경향이 있음. 사회학조차 초기의 서술적 전개 위주에서 이제는 다중회귀분석에 따른 통계적 방식 활용이 일반화되어 있으니.. 아직 실증주의의 영향이 미치지 않은 것이라고는 형이상학(철학, 종교학, 미학 등)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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