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정말 될 종자 안 될 종자를 느낌

우리 학교의 시궁창 같은 환경에는 정말 신기하게도

매점 카운터 보는 분이 젊고 매력적인 누나였음

근데 제 친구 중 한 놈이 그 누나를 좋아했음

그리고 그 놈이 리얼 수능치고 번호따더니 오늘 데이트함

흠.. 그거보고 느낀건데

전 만약 그 누나를 좋아했다 하더라도 쿨피스 살 때 빼고는 접점이 없으니 그런 시도를 해 볼 생각은 아예 생각조차 하지 않았을거란 말이죠

근데 걔는 해냈잖아요? 하.. 정말 친구가 대단하게 보이더라고요

될놈 안될놈이 아니라
한놈 안한놈

XP 공고로 만들때 패기는 어디 전당포에 맡기셨는가

여자문제로 괴로워하는 노숙킴?

ㅎㅎ

그 누나가 그냥 시간도 많고 계획 빵꾸나서 걍 자비를 베푼것이라고는 생각 안해보셨음??

진짜 사귄다면 그건 카성갤 만화에나 나올법한 스토리인데.

엑스퍼는 남자문제로 괴로우ㅝ 해야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