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고교 시절이 다이나믹했는뎅

특히 야자 출첵하고 튈 때

 

뱀병장이라도 된 듯한 첩보 액션이 가능했음.

 

그러다 걸려서 한 번 벌선건 안 자랑.

 

반 전체가 합심하고 튀었다가 단체로 앉았다 일어서기 350회 한건 안 자랑.

 

담임 선생님께서 야자 감독중에 업무로 잠깐 출타하셔서

 

눈치보다 친구 둘이랑 교문 나서다 택시에서 내린 190cm 장신을 보고 얼어 붙은건 안 자랑.

담임샘이 190? 호오...

저도 친구놈이랑 드림콘서트 무료 티켓 받으로 현대백화점까지 죤내뛰어갔다가 죤내왔더니 이두문승상님께서 친히 반겨주심 담날 담임샘 양더킈샘이 왜 쨌다가 돌아왔냐. 드림콘서트 티켓받으러갓다. 충동적이었냐 계획적이었냐. 충동적이었다. 그럼 너 지금 섹시댄스 ㄱㄱ

아 ~ 또 수업시간에 섹시댄스춰도 되니까 고등학교 가고싶다ㅠㅠ 같이가여 선배님

아 두문쌤하니까 생각나는건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야자 10분 남기고 출첵하고 후다닥 튀어서 이과반 애한테 가서 같이 가자고 하려던

찰나에 이과반 출첵 시작. 근데 두문쌤이 나 몰라보고 이과반애 체크해주고 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레알 첩보 액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두문샘이 학생을 두문두문봤네ㅋㅋㅋㅋㅋㅋㅋ

졸지에 문과생이 이과생 되는 순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고 한 5분동안 선배들 이야기해주시는데 심장이 콩닥콩닥

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어!? 인마니는문과아이가? 와~~~~~ 임마큰일날놈이네 빰때기심하게맞아야겠네

그 말투 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선생님들 썰 풀면 끝이 없으니까 여기서 컷

다음 기회에 또 하자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