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입구역 맛집정리

녹두장군인가 하는 이글루 파워블로거(?)가

예전에 전복집 추천한걸 어머님이 날 델꼬갔다가

스끼다시 먹고 식중독 걸렸는데

나중에 그 전복집이 사라졌다는 아름다운 이야기...

뭐 아무튼 서론은 각설하고 싸고 좋은데만 몇군데 정리해봅니다.

1. 옛날기계우동

2번출구로 나가서 쭈욱 걸어가면 나오는 허름한 옛날집

기계우동하고 옛날짜장이 메인인 식당

가격도 좋고 맛도 좋고 아저씨고 파워 근면성실

(매일 새벽 3시까지 장사하고 일요일만 쉬심)

2. journey

2번출구로 쭈욱 가다가

존나큰 커피집(justin-저스틴이라고도 읽고 저스트 인이라고도 읽음)에서 골목으로 들어가서

쭈욱 가다보면 우측방향에 journey라는 수제버거집이 나옴

점심에는 12시부터 3시까지 영업하고 저녁에는 5시부터 영업.

맥주집 겸용이라 그렇지만 수제버거 참 잘 만들고 가격도 착함(물론 상대적 관점)

3. 완산정

7번출구로 나가서 처음 보이는 사거리에서 우회전하면

허름한 건물 2층에 있는 콩나물국밥집.

특이한 방법으로 만드는 국밥이라 얼큰한 스타일로 김치 넣어서 나옴.

근데 울 아부지는 이딴건 콩나물국밥이 아녀! 하면서 싫어하심... 참고하세요.

제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곳도 몇군데 있는데 그곳들은 사람마다 평이 갈려서 생략...

여기 3군데는 거의 만장일치로 좋아하는듯 합니다.

친구들과 서울대 입구역에서 놀던 시절이 있었는데

저런 곳을 안 가봐서 흐규흐규

2. 죨니 라 한따라사비 로까

왔더뻨

아따 학교맛집은 학생이 제일 잘아는구만

ㄴ그래서 고려대 떨어지고 한양대 붙었나 봅니다
왕십리는 이미 맛집 다 꿰는데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