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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12-01-29 22:29:43 KST | 조회 | 1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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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입시미술 하던 때 1편...(눈물주의).tx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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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김노숙..
그 때 나이는 고등학교 2학년(17살) 2학기..
닥치고 공부나 했어야 했는데 그림이 그리고 싶어서 입시미술을 하게 되었다
내 모의고사 성적표를 가져다주니 장학금을 받고 미술학원을 재료비만 내고 다닐 수 있게 되었다..
1개월간 기본소묘과정을 마치고 디자인반으로 넘어갔을 때 나는 미술학원에서 많은 여자애들을 사귈 생각에 부풀어 있었다...
그러나 디자인반 문을 열고 들어가니.. 현실은 존나 험악하게 생겼거나 곱상하게 생긴 남자애 3 : 어릴 때 애기 잘 만들게 생긴 여자애 6 : 그냥 미술이 하고 싶은 애 0.9 : 나 0.1의 비율이었던 것이다
90%의 종자들은 이미 평균 5~6등급의 성적으로 그냥 놀고 싶어서 미술학원을 다니는 종자들..
그나마 미술이 하고 싶어서 온 여자애들은 들어올 때부터 두세명이서 그룹을 이뤄 친목질을 하고 있었다..
거기다가 나는 입시미술을 늦게 시작했기 때문에 디자인반에 들어올 때부터 후발주자..
원래 손을 먼저 내미는 스타일이지만 남중남고출신 종자라서 여자애한테 먼저 접근하긴 힘들고 남자애들은 공고종자라서 이미 정상적인 대화 자체가 안되는 상황..
결국 난 10개월 가량을 아싸로 미술공부를 하게 되었다..
다음 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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