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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2-01-25 19:32:28 KST | 조회 | 27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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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고대 최초합격은 가망없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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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한테 구박을받고 설날을 돌면서 친척들에게 뒤로 까이고 조부모님들에겐 용돈도적게받고 열받아있었다..
항상 오르비를 들락날락거리며 "xx과 빠지는분들 ㅠㅠ 제발 댓글좀요" 라는 징징글을 써보지만.. 댓글은 달리지않는다..
밥맛은 항상없었고 밖에나오라고하는친구들의말에 핑계를대며 피하고 여자친구와의 거리감도 생기기시작한다..
아침,밤 상관없이 하늘은 노란빛이고 쓸쓸하게 YES24시 인터파크, 교보문고, 주위서점을 들락날락거리며 수능특강 교재를 구입하려한다..
KNDS,노량진이투스 등등.. 부모님꼐 정말 힘들게말꺼내서 겨우허락을받는다..
갑자기 02-xxx-xxxx에서 전화가걸려온다.....
"안녕하세요 X대학교 입학처입니다 xxx군 추가합격되셨습니다. 참고사항으로 이 전화내용은 녹취가되고있는점을 알아두시길 바랍니다
x대학교 xxx학과 등록하실건가요?"
"............................"
"xxx군?"
"네.............................에...."
"알겟습니다 홈페이지에서 등록금납부가상계좌와 액수확인하시길바랍니다 축하드립니다"
"네.."
전화를 끊는다..
뒤에서 부모님이 무슨전화길래 울면서 받느냐고 물으십니다..
아들은 그자리에서 쓰러져 심장마비로 사망합니다..
이게 내가 바라는 최고의 미래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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