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친구땜에 빡침

이 새끼가 6학년 동창회 나가놓고 거기서 여자애 2명하고 연락텄는데

한 명은 제가 6학년때 좋아하던 애임 ㅡㅡ

근데 이 새끼가 갑자기 맨날 새벽같이 얘랑 문자하면서 저한테 염장지름 (야 나 약속 잡았다 ㅋㅋ 야 내일 얘들이랑 셋이서 영화보기로 함ㅋㅋ)

아.. 이새끼가 ㅡㅡ;

물론 그 여자애한테 이제 전 아무런 유감이 없지만(제 마음은 다른 여자가 다 뺏아갔으니까)

집에서 잉여대고 있는 나한테 맨날 여자랑 잘된다고 자랑함

시1발 ㅠㅠ 부러운 색키

는 초딩시절의 복잡했던 과거.jpg

꼭 사귀세요 이쁜 사랑하세요

아뇨 불가능한 꿈은 꾸지 맙시다

약속잡는다며

약속은 쉽게, 자주 잡는건데요

원대하다며..

걔랑 약속 하루 잡는게 걔한텐 별거 아니어도 전 그날의 기억을 일주일은 먹으면서 살아가죠.

아 존나 시적으로 되고 존나 오그라드는데.. ㅋㅋㅋㅋ

눈물안나게좀 해줘요

천재별거없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