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는 전공이나 비전공이나 다 재밌게 했음

물론 시험 공부는 짜증나지만...

 

 

그래도 공부하면서 이것저것 배우면서 재밌게 했음.. 짜증나면서 재밌다니까 뭔가 이상하긴 하네여;;

 

 

 

무슨 발표수업 같은 경우는 내가 아는 걸 다 써보고 싶어서 신나서 살짝 나대기도 하고(<-교환학생 한 학기 갔다오고나니 좀 기가 죽음 ㅠㅠ)

 

경영/경제 수학도 어렵긴 했지만(수학과 성님들 죄송합니다 근데 문과한텐 어려워요 ㅠㅠ) 그래도 '이야 신기하네 허허'하면서 슥샥슥샥 공부하고

 

회계....는.... 이건... 좀... 그래...

아니 왜 그러세요, 학부생님 저 재미있는 전공과목이잖아요.

재미있는 과목... 아냐.... 좀...그래.

 

철학은 '오 재미있다'하면서 들었다가 A+도 받고 B+도 받아보고

 

역사는 안타깝게도 교환학생 때 들은 것만큼 재밌고 유익했던(<-본인 취향상...) 수업은 한국에서 받기는 살짝 힘들 것 같고'

 

 

개인적으론 만년 대학생이고 싶은데

 

무리겠징....'ㅈ';;;

그닥.. 공부나 일이나 마찬가지라고 생각하는 지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