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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제라테스
작성일 2012-01-18 20:53:24 KST 조회 258
제목
솔직히 전공선택에 회의감이 듭니다.

수학과 선택입니다. 이야기를 하자면 조금 긴데, 간단히 얘기하자면

 

실력도 안되는데, 자격도 안되는데 감히 선택한 것이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수학을 좋아하긴 해도, 잘 하려면 아직도 아득히 높은 벽을 넘어야 하거든요, 아직도 시간이 많이 필요하거든요.

 

거기에 아버지는 편입을 생각해보라고 말씀하시고, 어디로 가야할지 잘 모르겠습니다.

 

몇달 전까지만 해도 무슨 꿈같은 것을 갖고있던 저였는데 말이죠, 어쩌다가 이렇게 한심해진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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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강건 (2012-01-18 21:00:37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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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은 인간이 만든 추상적 학문중에서도 가장 정점에 달해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점에서 아주 어렵겠죠...는 전 고등학생때 수학을 엄청 못했고 지금도 수학하고는 전혀 다른 과를 전공하고 있어서 뭐라 말씀드리기 힘드네요

근데 저도 전공 선택은 엄청 후회하고 있습니다. 누구든 그런 후회감을 안고가는 것 같아요
Gpslipschitz (2012-01-18 22:04:39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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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과에서 계속 공부하고 있는 대학원생입니다;;

수학을 좋아하긴 해도,

일단 이 대목에서 수학을 좋아하면서 정말 잘하기까지 하는 학생들은 어쩌지 못해도
그냥저냥 대부분의 보통 학생들과 같이 묻혀가는 것 정도는 노력여하에 따라 충분히 가능하다고 보여요. 어차피 학부졸업 어떻게든 눈 딱감고 하면 금융계통으로 취업 비교적 원활히 할 수 있습니다. 보통 계리사시험이나 증권상담사 파생관련 자격증 등을 따고 취업하는데, 수학을 좋아한다 라는 말을 고등학교식 혹은 대학교 1학년 교양미적분을 좋아했다 정도로 해석해서 생각한다면, 엔간한 경제학과 학생들보다 님이 금융관련 자격증을 딸 때 수월해요. 그러니까 회의감이 들어서 공부를 더 하기 싫어졌다면, 일단 눈 딱감고 학부만 마치고 취업하세요. 회의감이드니 어쩌니 하면서도 나름 논리에 대해 공부했기 때문에, 그리고 그걸 싫어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보기 때문에 괜찮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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