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 문제 하나 내볼께요.

베르베르의 상상력 사전 뒤지다가 하나 발견한 이야기를 조금 요약, 변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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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에게 딸이 3명 있는데 각각의 나이를 맞춰보세요."

"ㅇㅇ"

"세 딸의 나이의 곱은 36 입니다."

"아직 모르겠습니다."

"세 딸의 나이의 합은 저희 집 번지수와 같습니다."

"아직 모르겠습니다."

"맏이는 금발입니다."

"아, 이제 알겠군요."

세 딸의 나이는 각각 몇살일까요.

abc = 36
a+b+c=x

36 = 3 3 4

맏이 존재하니 4 3 3?

오래된 고전 문제죠
유명함...

36 = 18 2 = 9 2 2 = 3 3 2 2

근데 6 3 2 도 되는데 젠장

632

1 4 9 / 1 2 18 / 1 1 36 /은 왜 안됨요?

나이차이가 너무 심함

합이 같은 a,b,c가 9,2,2랑 6,6,1일건데 맏이가 따로 있으니 9,2,2
틀리면 개쪽인데

1 4 9는 나이차이도 안나는데

제발 맞아라

답이 여러개일수밖에없을거같은데

양놈들 번지수가 몇자리단위인지 알턱이없으니

이게 원래 두번째에서 두개 남고(=합이 같음) 마지막에 하나 집도록 구성되어있을 텐데

번지수가 범위가있으면 답이 하나로존재할수도있겠지만 안그러면 답은여러개일듯...

근데 합이 같은거 두세트를 찾으면 문제가 3번이 결정적이라고 단정해버리는 문제가 생김

모른다고 한 이유가 합이 같은게 두개가 있어서 모른다고 한거임
(6,6,1)이랑 (9,2,2) 둘다 합이 13이라서 모르는데 맏이가 따로 있으니까
(9,2,2)랑꼐

아 그럼 질문 받는 사람은 번지수를 알고 있구나 ㅡㅡ;;

이거 페르마의 밀실에서도 봤던거 같기도

상상력 사전 책이 있어서 아는데 922래여

제가 풀었는데 답은 922 입니다.

다수결로 답은 922로 결정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