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살을 인정하면 자살옹호론자 되는거임?

솔직히 생활에 걱정없이 사는 어린 학생이라던가

집 경제에 큰 문제가 없는 사회초년생들이라면 몰라도

 

어느정도 인생을 살아온 사람들이라면 한 번쯤 절박한 상황정도는 겪어보게 되있음

그래서 '자살? 그거 할 수도 있지, 근데 그런 상황까지 오게 만들면 안되지'

이렇게 미지근하게 대답함

 

 

나도 아직 젋지만 서른세 해나 보내면서 여태 이러저러한 일도 있고 힘든적도, 절박했던 적도 있었지만

그래도 나름대로 알아서 이러쿵저러쿵 잘 살아왔음

 

 

요지는 '자살했다고 저색기 멘탈이 ㅄ이네' 하고 까지말고

자살하게 된 상황이나 까면 그만임

 

 

근데 요것도 자살옹호론자 이야기임?

 

 

 

ps. 자신과 생각이 다르다고 '어이없네 ㅋㅋㅋㅋ' 이따구로 말하지 말자

님이 뭔데 다른사람이 절벽에 몰려봤는지 안몰려봤는지 아나요
몰려봤으면 무조건 이해해야하고 이해안된다하면 무조건 안몰려본거고
당연히 어이가 없지

글쎄 난 보편적인 대답을 했을 뿐인데 어이가 없다니 내 어이도 없군


궁지에 몰려봤거나 절박한 상황에 처해있는 사람이라면 자살 할 수도 있다 생각하고
그런 상황에 처해본 적 없는 사람은 자살은 이해가 안됨 ㅄ짓임 하고 생각하는게 보편적인거 아님?

제대로 반박해서 상대의 의견 헛점을 끄집어내는게 아니고
그냥 비웃고 ㅋㅋㅋ 남발하는거 불쾌함


대체 얼마나 살아왔고 어떻게 살아왔길래

'자살하는거 자체가 전혀 이해가 안됨'

이런 이야기 자신있게 하는 지 진실로 궁금함

사람들이 실제로 생각하는 것은 자신을 둘러싼 사회와 그 이전 사회의 영향을 받기 때문에 전적으로 새로운 관념을 만들어내기는 무척 어렵다.



인간은 부여된 언어와 개념이 허락하는 한에서만 사고할 수 있다.



사람들이 자신의 믿음이 어떻게 사회에 의해 인위적으로 만들어졌는지 알지 못하는 상태를 마르크스는 허위의식이라고 불렀다.

아인 쉴드님 말씀은 허위 의식일지도 모른다는거죠. 펭귄님이 곰곰히 따져봤을 때 아니라고 하시면 아닌거예요.

그나저나 펭귄이 맞잖아요; 팽귄통조림님은 오타 많이 나시는듯;(아이디 검색한번 해봤다가 발견해서 그냥 말씀드립니다)

자기 생각을 당당히 보편적인 생각이라 말할수있는 근거가 참 궁굼하내요
뭔 믿음으로 보편적인 대답이라 말하는건가요
거기다가 하나의 의견이 아니고 그냥 이분법으로 반반 나눠두고 한쪽 개무시하는건데

그럼 그렇게 제대로 반박하던가 하지


어이없네 ㅋㅋㅋㅋㅋ <<<< 잘 한 행동인가?


네피티르// 허위의식이랑 전혀 상관없어보이는데요.
오히려 이분법으로 반반 나눠두어버리고 다른 가정을 깡그리 무시한거라고 말하는게 옳은 듯

으앙... 난 님 쉴드쳐준건데 ㅠ.ㅠ

ㄴ 쉴드 쳐준거 감사하지만 허위의식의 예를 잘못 드신거 같아서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