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살 떡밥이 도는데,

일단 저도 한 때 애들이 하도 괴롭혀서 콱 죽어버릴까 막 그런 생각도 했던 적이 있는데

 

자살이란게 쉽지가 않죠. 괜히 자살할 용기로 세상을 살면 못 이길게 없다고 하는게 아님.

 

그러니까 자살이라는 행위 자체에 대해서는 동정의 여지가 없음에는 분명함.

 

하지만...

 

자살은 결코 개인의 문제로만 보아선 안됨. 자살하면 자살한 사람이 잘못이다? 그건 아니죠.

 

자살율이 높은 것에 대해서 사회적인 차원에서 대책을 세우는 것 등을 보면 그걸 알 수 있죠.

 

그러니까 자살한 사람 더러 자살했다고 까는 건 반쪽만 바라보는 거에요.

하.지.만.

글자사이에 점찍으면 좀머가 생각납니다

그리고 본문에 대해서는 자살한 사람한테 자살의 책임을 돌리는 게 아니라
(원인은 다른사람한테 있겠죠 당연히)
자살이라는 행위자체에 대해 비판하는 거죠
세 얼간이라는 볼리우드 영화를 보셨으면 보셨을텐데
니가 자살하면 그걸 보게 될 부모님 표정을 생각해보라고

ㄴ제가 자살하려고 할 때마다 생각하던 것 중 하나네요.
'니가 자살하면 그걸 보게 될 부모님 표정을 생각해보라고'
딱 그거네요.
덤) 글자사이 점 지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