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약 후기.txt

일단 짧게 요약하자면 이렇습니다.

계약서 펼치기 전 - 내가 계약이란 걸 하게 되는 날이 올 줄이야
계약서의 내용을 한줄한줄 단어 하나하나 꼼꼼히 읽고 싸인하기 전 - 이거 은근히 무섭네

음, 일단
계약서는 어제 출판사로 다시 배송시켰습니다. 물론 싸인은 했구요.
제가 사실 악필인 편인데, 한자한자 정성들여 적으려다 보니 손이 절로 떨리더군요.

아무튼 제 인생의 첫 계약이 부디 잘 진행되길 빌어봅니다.
그리고 제가 이 계약에 있어서 출판사와 마찰을 빚지 않으려면 계약 기간 동안은 당연히
다른 출판사와 같은 원고를 계약하는 일이 없도록 특별히 주의를 해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덧,

아마 담주 월요일이나 화요일 즈음에는 계약 체결됐다는 소식이 올 듯

덧 추가,

항문에서 더 이상 피가 안 납니다!

항렐루야ㅠㅠ

여하튼 축하

[홀리쉿]님이 업적을 달성하셨습니다! [노예 계약]!

ㅊㅊ

때국멸망//ㄳㄳ
서쪽의술//[홀리쉿]님이 업적을 달성하셨습니다! [치질 약화]!
네피티르//ㄳㄳ

화이팅!

부릉여왕//!팅이화

책 사드리죠 후후후
리뷰도 올려드리죠 후후후
나 독자인데 거기 작품 제목이 뭐요?

ㅊㅋㅊㅋ

Kyrie.//제목은 광인들입니다. 아직 가제이긴 한데, 아마 똑같은 제목으로 나올듯.
책 사서 찰지게 리뷰 올려주시길ㅋㅋㅋ
개념의극한//ㄳㄳ

장르가 뭐에여 근디?

큰 범위에서 말씀드리자면 공포 소설이고, 거기서 더 세분화(?)시켜 말씀드리자면 좀비 공포입니다. 근데 어째 제가 볼 땐 하나도 안 무서움...

ㅊㅋㅊㅋㅊㅋㅊㅋ

샾슈군//ㄳㄳㄳ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