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직 더 개더링이라는 게임 대회에서 실제 일어났던 일

이게 유희왕의 원본이 된 카드 게임인데 현재까지 발매한 카드가 수만 종에 달하거든요.

개중에 별에별 괴악한 효과를 가진게 있는데 그중에도 chaos orb라는게 있습니다.

요게 효과가 뭔가하면 카드를 떨어트려서 여기에 닿은 상대 카드를 파괴하는 것.

대회에서 누군가가 이걸 사용했는데 그냥 쓰지 않고 조각조각 찢어서 뿌려버린겁니다. 상대는 꺼낸 카드를 전부 파괴당해서 패배.

심판은 이렇게 쓰는건 인정해줬지만 미리 제출했던 덱 목록 (속임수 방지용) 하고 한장 일치하지 않아서(아까 찢어버렸으니까) 그 선수는 대회에서 실격처리당합니다.

이 이야기는 매직 더 개더링 희대의 명판결로 지금까지 회자됩니다. choas orb는 사용금지 카드로 지정됐고 나중에 이 이야기를 패러디해서 진짜로 찢어서 사용하는 카드가 등장합니다.

원사운드님 카툰에도있는 내용이죠 ㅋ

그 병쉰은 대체 정체가 뭘까 어떻게 그걸 찢어버릴생각을 할수가 있지 ㅋㅋㅋ

매직엔게더링은 카드도 비쌀텐데..
한국에 다시 발매된건봤지만 할엄두가 안나네요

그래서 컴퓨터 게임으로 하긴 하는데 영문 ㅠㅠ

ㅋㅋㅋ 재밌음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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