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웃게는 전문화 되어가고 있는 것 같아요.

오오미 슨상님

홍어

뭐 이런게 왜 전라도 드립이라는데 솔직히 전라도에 사는 한사람으로서 이해가 안가요.

(홍어는 냄새가 특이하죠. 먹어본 적은 없지만 냄새는 참으로 기가 막...아니 뚫리더라구요. 뻥)

역사 쪽과 관련되어 있나?

아니면 정치인가?

가장 이해가 안되는 사람들이 저런 단어만 보이면 지역드립이라네 뭐라네 까는 사람들이에요.

자기가 무슨 전라도 대변하는 것도 아닌데 왜 그렇게 손가락에 힘을 주며 그런 댓글을 휘갈기는지.

요즘 인터넷 웃음거리, 웃게 소재, 필수요소 등이 너무 전문화 되서 그거에 대한 지식이 없으면

웃을 수도 없고 화낼 수도 없어서 조금은 씁쓸함.

저게 디씨에서 나온 이야기들이라-물론 의도는 전라도 비하-지역 감정을 부추기는 용어로 대변되는거죠.

뭐 이것저것 이야기는 많지만
일단 열린우리당이 자신들은 홍어민족이라 칭하기도했었지요
그것때문에 홍어가 전라도 까는게 된건 아니지만요
홍어녀 나오기전부터 홍어홍어 했지만 불붙인건 전학생은 홍어녀라 봐야하려나 ?

광주 민주화 운동에서 군인들이 민간인 학살할때 시체썩는 냄새를 조롱하는 뜻으로 홍어삭힌 냄새라 불렀습니다.

전라도 쪽이라면 들어보셨을텐데.. 홍어드립은 꽤 심한거에요

아 그런가요.
넷상 글 이해하려면 역사랑 정치 공부를 해야하는군요. ;ㅅ;

알고보면.. 화가 안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