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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1-12-20 21:52:41 KST | 조회 | 14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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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키 소설 별로안좋아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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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키 소설은 별로 안좋아하면서도 걍 많이 읽어봤거든요
단편집도 거의다 읽었고... 장편소설도 꽤많이 읽었죠
(태엽감는 새, 해변의 카프카, 상실의 시대 등등)
음 그런데 최신작 1Q84는 안 읽어보다가 도서관에 있길래 1권 빌려서 방금 읽어봤는데
번역자가 바뀌어서 그런지는 몰라도
하루키의 색채가 옅어졌다고 해야하나 그런느낌이 좀 강하게 들고(좋은쪽으로 바뀌었다는 느낌)
내용이 꽤많이 이끌리는 내용이네요. 태엽감는새나 해변의 카프카나 솔직히 말해서 주인공에 마구마구 몰입해서 읽기보다는, 관찰자가 되서 주인공과 거리를 두고 읽는다는 느낌이 강했는데
1Q84는 주인공에 몰입하게 되네요. 나는 바뀌지 않았는데 나를 제외한 세계가 바뀌었다라는 설정 자체도 제가 옛날에 꽤 많이 하던 망상이기도 하구요.(누구나 하는 망상일거라고 생각합니다만 그래서 이 책이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은거라고 생각도 하구요)
아직 2권,3권을 언제읽을지는 모르겠지만(1Q84가 3권까지있는걸로아는데 맞나...)
하여튼 하루키소설중에 가장 괜찮은 인상을 주는 책이네요...
PS.해변의 카프카는 얼마전 다시 한번 읽었지만
처음읽을때보다는 뭔가 조금 더 알것같기도하지만 여전히 저에겐 난해한 작품이더군요...
태엽감는새도 다시 한번 읽는 중이구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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