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사사하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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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1-12-05 23:02:28 KST | 조회 | 139 |
제목 |
에어 차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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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폴 갈 때
'아 악천후니 호텔가서 자고 내일 아침 가시죠'
아 뭐 알아서 해주겠지....
다음 날 아침
'죄송한데 거기서 싱가폴 가는 비행기는 거기서 12시간 후에...'
??!!!!!(악천후라 다른 항공사로 돌려줄 수가 없다나 아오 씨... -_-)
그래서 라운지에서 딩가딩가하다가 12시간 기다리고 창이공항 도착했는데
...캐리어가 안 나와.....
결국 분실물 센터에서 '이거로 뭐 좀 사서 씻으세요 어휴 땅거지'소리 들으면서 돈 받고...ㅠㅠ
그리고 어제 밤 10시 반에 공항 들어가서 면세점 쇼핑하고 보니까...
12시 15분 비행기가 3시 반으로 지연됬어...-_- orz.
그래서 탈 때 '아 저 비행기 갈아타야되는데 어찌함?' 하니 돌아오는 답변이 '아 지금 베이징 날씨가 다 나빠서 다 지연됬으니 괜찮을꺼에연'
...개뿔.
다음 날 비행기 타라는데 아오 혈압. 게다가 개추움. ㅎㄷㄷㄷ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무려 임시비자도 받고 터미널에서 나오고 체크인 하는 장소에서 ㅎㄷㄷㄷ떨면서 '아 썅 어케 좀 해달라고 하는데'
이 새끼들은 뭐 알아서 호텔도 안 잡아주고 '뭘 해달라고 그래서?'
옆의 어떤 한국인 누님(LA행이시던듯) '유어 서비스 이즈 소 푸어!'(<-공감 100퍼 ㅠㅠㅠ)
중국인 아저씨도 열빧쳐서 공안 달려옴(...)
결국 1시 45분 비행기 스탠바이 어찌저찌 얻어서 돌아옴.
그런데 1시 45분 비행기가 분명 평양행밖에 없는 것 같아 보여서 '난 이대로 납북되는가...'했는데 그냥 전광판에 안 뜨는 것이었을 뿐(...)
아 힘드러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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