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고. 퇴고만 하면 된다 이제ㅠㅠ

편집장님과의 논의 끝에 후반부를 수정하기로 한 홀리쉿이었습니다.

그리고 오늘 후반부 수정을 끝낸 홀리쉿입니다.

그런데 이게 웬걸.

퇴고가 절 기다리고 있군요

으웩ㅠ

암튼 요점만 말하자면

후반부, 즉 중반 이후-결말까지 싹다 수술시키다 보니

a4용지로 60장? 정도 늘어났음. 원고지로는 650매 정도.

다행히 제가 원했던 대로 내용이 전개...는 개뿔. 그딴 거 없음.

빨리 퇴고 끝내고 계약하고 싶음

장장 8개월 동안 같은 글만 쓰니 레알 토나올 것 같음ㅋㅋㅋ

근데 편집부 측에서는 마음에 들어할지 모르겠네요

마음에 들어했음 좋겠당

는 세 번 퇴짜!
이것은 훗날 홀리쉿의 자서전에 삼고초려로 기록된다

ㄴ으엌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