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제 1. 인간에게는 "도덕적 본능"이 존재하지 않는다. 도덕성은 교육과 경험으로 배우는 것이다. 예컨데 범죄만 알아온 고아들이 커서도 계속 범죄에 손을 대는 경우.
전
제 2. 인간의 최우선 본능은 생존본능이다. 이 생존 본능은 가족, 국가, 민족, 전인류까지 확대될 수 있지만 시작은 개인의
생존이다. 제대로 된 사회에서는 도덕성 없이 생존하기가 불가능 하거나 상당히 힘들다 (물론 가끔가다 국회의원이 되기도 하지만).
고로 인간은 생존을 위해 도덕성을 경험과 교육으로 기른다.
전제 3. 고통은 수만년의 진화로 거듭되어 완벽화된 생존의 위협을 알리는 신호이다. 이는 전제 2의 생존 본능에 직결되어 인간은 본능적으로 고통을 피한다. 이렇게 생존 본능을 이용한다면 효과적인 경험과 교육이될수 있다.
전제 4. 교육적 목적의 체벌은 고통을 이용하여 교육을 목적으로 한다. 또한 이는 악용되지 아니하며 표준화된, 적정량의 고통을 가하며큰 손상을 주지 않는다. (이 전제가 충족이 되야겠죠 물론)
결론. 교육적 체벌은 도덕적 교육으로서의 효과적인 방식이다.
예를 들자면 미국 90년대 (그리고 지금도) 엄청났던 청소년 범죄 원인인 갱단의 아이들은 범죄가 '생존'의 목적이었죠.
그들은 경험으로 갱단에 속해 있어야지 신체적 보호를 받을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이러한 생존 우선 원칙에 의해 사회적
도덕성 대신에 그들은 자신의 갱단에 대한 충성과 소속감을 발달하게 되었죠.
하지만 그들이 청소년
흉악범죄자가 되기 전에는 아이들 이었습니다. 하지만 부모의 부재나 제대로된 가정 교육을 받지 못한 그들에게는 도덕성이 발달 될
만큼 교육과 경험을 쌓지 못하였습니다. 고로 그들의 도덕성을 이끌어 내려고 했던 학교 카운슬러나 생명 존중과 법치질서에 대한
교육은 그들을 교화시킬 수 없었죠. 그들은 경험을 토대로 범죄가 그들의 생존에 직결한다는 것을 배우게 되었스니까요.
미
성년자 범죄에 대해서 그때 매우 관용적이었던 미국의 정책은 도움이 되지 않았죠. 그 청소년들은 터득한 것입니다.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선 갱단에 들어야 하고, 갱단에 든다면 범죄를 저질러야 하며, 범죄를 저질러도 훈방 조치로 끝난다는 것을 말입니다.
이
문제는 갱단에 대한 처벌을 확고히 하며, "생존"을 위한 길이 여러개 있다는 교육으로 완화가 되기 시작하였죠. 하지만 만약
처음부터 그 갱단들이 범죄는 생존에 지대한 악영향을 끼친다면 범죄율이 계속 높았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초간단 요약: 체벌은 인간의 최우선 본능인 생존 본능을 이용한 교육 방식이기에 매우 효과적이고, 폭력 써클 등이 존재한 상황에서 체벌을 없앤다면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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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고3때 쓴 글이니 너무 까지는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