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학교에 공병호씨 와서 강연했는데

진짜 죤나 재미도 없고

심지어 말도  후...

강연이 아니고 받아쓰기.

학생들 300명인가 모인거 같은데

50명은 1시간만에 나가고. ( 뭐 강의있는 학생도 있었겠지만 )

들어갈때 메모지 주던데

거기다 자꾸 뭘 쓰라고 시킴. 

받아쓰기 하는줄 알았음. 아니 받아쓰기였음.

강연 내용이 좋으면 스스로 받아적게 되는데

자꾸 적는걸 강요함 ㅋ

본인 말로는 준비자료가 학교 PC에 연결이 안되는 사고가 발생해서

PPT 없이 강연한다고 하긴 했는데 

좀 심했음;

한시간 반 내내 탁월함 탁월함 탁월함 탁월함 하더니

집에와서 공병호 검색해보니까 저서에 ' 나는 탁월함에 미쳤다 '

;;; 인정 乃

저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또 뭐 책 더 쓸거라고 ' 이런걸 쓸 계획이니 나오면 봐라 ' ' 이런걸 썼는데 나오면 봐라 ' ' 지금 강연 내용이 이런 책에 정리가 되어있는데 시간나면 봐라 ' 안봐 ㅆㅂ!

으잌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