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는 손을 이용한 근접격투에 발전이 좀 필요함.

발차기 존나 쎄요. 그래서 타 무술인과 붙으면 돌려차기 선빵 맞고는 존나 당황해요. 근데 상대도 산전수전 다 겪으면서 '육체적 단련' 역시 엄청나게 겪은 사람이에요.

즉 급소만 맞지 않으면 이 정도 고통은 참아내던지 준비동작을 보면서 입을 데미지를 최소화 시키죠....

아예 상대가 풀 가드 상태로 선빵 내어줄 각오로 돌진하는 경우에도 그때 못 끝내면 근접전에선 답이 안나와요.

세계적인 링에서 태권도 출신 선수들이 잘 나가다가도 어느정도 선에서 벽을 느끼는게 이런 점 때문.

p.s

사실 품세 배우다보면 나름 쓸만해보이는 손기술들도 있는데 다시 생각해보시면 알겠지만 발차기보다 효율이 떨어지던지 아니면 '인체에 지극히 위험' 한 기술들이라 사용상의 에러가 있음.

태권도 손동작 있는데 시범 보면 좀 흠좀무... 제압보다는 그냥 숨 끊어버리는데 집중한듯요

발동작은 느린데 한방한방이 강한거보니 전형적인 양손 판금돼지

부칸태권도 보니까 손기술도 살벌하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