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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이콘 맹덕스핀
작성일 2011-11-15 11:27:36 KST 조회 144
제목
게임학 석사 이상길이 바라보는 디아3.txt


디아블로3 , 출시연기 발표.


 


내놓을 준비가 안되었단다.


그래 그건 잘한거야.


 


 


어떤 작품으로 나오던간에 대부분의 게이머는 디아 3를 플레이를 해보길 원할것이고 나또한 예외는 아니다.


대다수의 게이머들이 쓰레기게임이란 평가를 내버리더라도 난 게임을 방송중계하는 것이 직업같은 취미기에


의무감에 사로잡혀서라도 방송은 할것이다.


 


 문제는 이 디아3가 제작년 께부터 게임의 구체적 윤곽이 드러나고, 플레이 가능한 버전이 현재 유저들에게 공개되면서


 나의 걱정이 슬슬 눈앞의 현실이 되고 있다는것이다.


 


'디아3 나오면 할거에요?'


'디아3 나오시면 갈아타실 거임?'


 


WOW라는 블리자드 게임을 상당기간 방송했던 나를 아직도 '블리자드의 노예 or WOW 맨' 으로 인식하고 있는


사람들이 꽤 있는건 어쩔수가 없는일인데.


 


 난 그 동안 즐겼던 블리자드의 게임들중 디아1을 제외하고는 모든 타이틀에 비판적인 날을 세우곤 했다.


 


 



 


 디아3 관련 소식은 여러분이 쉽게 구글링으로 정보를 얻을수 있을것이다.


 (우리 방송국에 미스터 킴 도 녹화본을 송출하고 있다.)


 



 디아 블로 3를  실제로도 플레이 해봤고,
 수십시간을  넘게 영상을 봤지만. (지금도)


 


 뭔가 확당기는게 전혀 
없다.


 물론,  PC 로 
하는 전자오락들은 전희단계를 거치고 어느정도 즐겼을때


 소소한 재미를 느끼기 
시작하는 것들이 많긴하다.


 당신들이 처음 했던 
mmorpg 에 재미를 붙히기 시작했던 시점을 떠올려보라.


 


 게임은 아직 
좃도모르지만 조작도 손에 익어가고, 내가 배운 스킬을 인지하고


 '앞으로 내 아바타가 
성장해 사용하게될 능력, 심리적 기대'가 만개하기 시작하는


 시기부터 유저는 
환장하고 아바타를 키우기 위해 달리게 되는것이다.


 



 겉보기로 나쁘게 봐선 디아2 그래픽 
업글판이다.


 비주얼적인 면은 요새 나오는 
게임들에 비해 '짱'이라고 말할정도도 절대 못된다.


 WOW, 스타2에서 찾을수 있는 
편의기능들이 탑재 되있으며


 강산이 변하는 십년이 지났기 
때문인지라 게임컨텐츠의 양또한 크다.  


 


 배틀넷으로 상호 연동되있는 WOW, 
S2 와 시너지 공조체제를 더 굳건하게 해줄것이고.


 한국인의 각별한 블리자드 사랑은 , 
별다른 노력없이도 디아3의 성공적인 붐업을 약속해주는 끈끈한 의리를


 이번에도 유감없이 발휘해 
줄것이다.  


 


 디아3의 투기장은 , 최소한의 
PVP 를 구현해놓은 구색 끼워 맞추기 모양새밖엔 나지 않았다.


 한정된 공간안에서 펼치는 싸움은 
LOL 의 한타와 유사했고, 재미는 그보다 못했다.


 사람들이 열심히 줍고, 경매장에서 
사모은 아이템을 실험해볼 무대가 디아3의 투기장이 되는건가?


 


 아이템 현금거래를 게임안에 
도입하는건 내 개인적으론 역겨운 아이디어라 생각한다.


 블리자드가 이에 관해 언급한것들을 
빠짐없이 기억하는데, 글쎄다.


 


 블리자드가 그동안 자신들이 내놓는 
타이틀에 거는 오만스러울 정도의 자부심이 


 왜 이번엔 이렇게 약하게 느껴지는지 
모르겠다.


 


 자동차 회사 
(GM)을 되살렸던  Bob Lutz 가 낸 책이 있는데


 Car Guy  vs 
Bean Counter 란 제목의 책이있다.


 존나 왜이리 
잘어울린단 생각이 들지?


 


 블리자드는 지금 , 
Bean Counter 쪽에 가까워지고 있지 않은가?


 진정한 카가이 , 
그래 게임을 사랑하는 매미같은 카가이가 필요해 보여.


 


 블리자드가 조그만 모바일 게임만드는 
영세 게임 개발사는 아니잖아.


 그동안 우리의 영혼을 조금씩 빨아서 
벌은 돈으로 엄청난걸 내놓아야 되지 않겠어?


 그리고 나 이상길이 보기에 니네들이 
지금까지 만든 이놈은 그렇게 맛있어 보이지가 않네.



 


유능한 게임쟁이들의 생각도 별반 다르지는 않았다.
 우리 분석팀에서도 과반수 이상이 '별로다' '약하다' '디아2 그래픽 
업글판'
 이란 반응을 내놓고 있다.


디아3가 WOW 의 화력이 떨어져가면서 다음 타이틀까지 시간을 벌기위한
타이틀이란 느낌이 드는건 나뿐만이 아닌것같어.


 블리자드가 내놨다는 호기심과, 지금까지 그들이 만든 게임의 싱글
캠페인 모드의 퀄리티를 신뢰하기에 디아3 의 싱글캠페인은 
엔딩이
궁금해서라도 꾸역꾸역 클리어를 하겠지
 
 하지만 개발자도 당당히 피력했던 '아이템 파밍하는 재미를 극대화한 게임'  
디아3의 수명이 얼마나 될진 도저히 장담을 할수가 없다.


 스타2가 나왔을때 어떠했던가
 그많은 사람들이 싱글엔딩을 보고 멀티 좀하다 찍쌌지.


 물론, 모던워페어 처럼 6시간 정도의 '매우 훌륭한 퀄리티' 의 싱글 캠페인 만으로도


 우리는 4~50 달러는 시즌마다 몇개의 타이틀을 구매할 용의가 충분하다. (MW의 멀티플레이도 싱글 못지 않게 훌륭하다)


 


블리자드란 집단이 만들어야 될 타이틀은 적어도 90점 '수' 를 줄정도의 타이틀은 내줘야 되지 않나.


요새 내가 게임 에 관해서는 '촉' 감각이 존나 정확하다.


만화 데스노트 에 나오는 사신 '류크'는 사람들의 남은 수명이 보인다하지.


나는 '이 게임이 열광적으로 사람들에게 소비될수있는 시간' 이 대략 보인다


 


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떠한가?


 


디아 3 얘기는 여기까지 하고. 



  뭐 방송 보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LOL을  매일 미친듯이 플레이중이며.


  항상 300명밖에 친추가 안되는 LOL 메신저엔 100명이 넘게 온라인을 들어오고 있다.


  도미니언 모드는 환상적이다.


  놀라운건, 그동안 UO, CS, WOW, RIFT 및 기타 게임들에서 나와 함꼐 했던 수백명의 게임 친구들이


  대부분 LOL을 하고 있단것이다. (LOL의 파이가 2011년부터 급팽창했다)


  그들중 상당수는 디아3를 기대하고있으며  내가 하는 걱정을 하는사람도 상당했다.


 


  지난밤 , 친구, 동생 , 선배 들과 게임방에서 도미니언 10인 내전을 했는데.


  오 ... 그냥 굳


 


 또한 몇일 출시된 Tropico 4, F1 2011 ,등을 신나게 플레이중이다.


 올 가을 겨울에 배틀필드 3를  시작으로 엄청나 대작들이 튀어나온다.


 달려보자 .




출처: 상길이형 블로그 http://blog.naver.com/gromhell/801304268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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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콘 쥬다스 (2011-11-15 12:08:26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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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콘 CnTCeyLonTea (2011-11-15 13:25:24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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