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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11-11-13 22:10:50 KST | 조회 | 2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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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2병 돋는 브금의 정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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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의 열매를 먹은 인간은 그 순간부터 방랑자가 되었다...
카드가 가리키는 여로를 따라 미래에 막연한 희망을 걸고.
그래... 어떤 아르카나가 이런 가르침을 주었지...
강한 의지와 노력이야말로
꿈을 부여잡을 유일한 가능성이라고...
그 아르카나가 가르쳐 주었다...
마음 속에 울리는 소리 없는 소리...
거기 귀를 기울이는 의의를...
그 아르카나가 가르쳐 주었다...
삶이 갖는 빛...
그 훌륭함과 존엄함을...
그 아르카나가 가르쳐 주었다...
모든 것에 의연하게 맞서서
해답을 결정하는, 그 용기를...
그 아르카나가 가르쳐 주었다...
자신을 이끄는 존재,
그것을 아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그 아르카나가 가르쳐 주었다...
타인과 마음이 통하는...
그 기쁨과 굉장함을...
그 아르카나가 가르쳐 주었다...
목표를 향해 도약하는 힘이야말로
인간이 생명에게서 얻은 가능성임을...
그 아르카나가 가르쳐 주었다...
모든 것이 불확실하기 때문에 더욱
올바른 답을 찾아내야만 한다는 사실을...
그 아르카나가 가르쳐 주었다...
때로 자신을 지켜보면서
자기 뜻으로 길을 결정하는 용기를...
그 아르카나가 가르쳐 주었다...
영겁의 시간과 함께 돌아가는
잔혹한 운명의 존재를...
그 아르카나가 가르쳐 주었다...
어떤 고난에 시달리더라도
견뎌내는 힘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그 아르카나가 가르쳐 주었다...
피할 수 없는 곤경에 빠진 순간에야말로
새로운 길을 찾을 기회가 있다는 사실을...
지혜의 열매를 먹은 인간은
그 순간부터 방랑자가 되었다...
아르카나가 가리키는 여로를 따라
미래에 막연한 희망을 걸고.
하지만, 아르카나가 보여주더군...
그 여로의 끝에 기다리는 것이
'절대적인 종말'이라는 사실을.
어떤 존재든 그 끝에 가는 곳은...
절대적인 '죽음'이라는 사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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