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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1-11-09 13:03:05 KST | 조회 | 2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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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들어와서 느낀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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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정이 있어서 중학교 졸업하면서 미국에 오게됬습니다만,
(솔직히 고등학교는 완전 암흑기였어요 ㅠㅠ)
어찌어찌 대학 들어오면서 항상 웃기다고 생각한게
맨날 지도교수가 "우리 대학이 문과-작문 프로그램이 제일 쩐다" 라고 우기는 겁니다.
(정말 말 그대로 국내에서 제일 좋다고 매일 자랑했...;;;)
바로 30분 거리에 프린스턴에 NYU있는데 자랑하니까 그럴리 없다고 막 웃었는데
NYU 에세이 읽고 데꿀멍..... (이것들이 쓰는데 10분도 안걸릴걸 신문에 실고 있네;;;)
글쟁이하고 있는 제 입장에서야 뭐, 거의 축복에 가까운 환경이라지만 (그래도 반지옥)
진짜 반 농담 반 진담으로 이 대학 안들어왔으면 저도 바닥을 기었겠죠....
(그리고 분명히 지도교수가 내 에세이를 다른 학생한테 보여주면서 비웃었을거야....)
뭐 어쨌든 그냥 생각나서 끄쩍였습니다 ㅇㅅ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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