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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11-11-02 18:25:27 KST | 조회 | 14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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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이포보까지 자전거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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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자전거 튜브가 맛탱이가 가서 바꾸러 친구랑 자전거 샵에 갔습니다.
아저씨가 친절한 조흔 가게입니다.
일단 이촌으로 가야하는데 샵 찾다가 너무 늦어져서
평일이지만 신림역에서 2호선 타고 이촌역까지 가기로 결정.
평일에는 중앙선, 공항철도 정도만 자전거 탑승 가능합니다.
일부러 사람 없는 열차만 탔으니 좀 봐주시죠 굽신...
중앙선 타고 팔당역까지 가서 거기서부터 출발했습니다.
거기서 같이 가기로 한 애 합류.
가카의 위대한 업적인 남한강 자전거길을 따라 고고...
하지만 미완성삘 많이 나더군요.
특히 가카가 시범으로 탄 도로들은 진짜 삐까뻔쩍하게 잘해놨던데(초반부)
후반부로 갈수록 미완성에 상태도 안 좋고...
중간에 마을 부녀회의 포장마차(?) 가서 국수 먹었는데 무한리필에 가격도 적절했습니다.
군데군데 음식파는 데가 많은데 대체로 괜찮아 보였습니다.
특히 마지막 클라이맥스는 차로로 가는데 언덕이 아주 그냥 상욕나게...
(아래 그래프중에 녹색이 고도입니다. 그거 보시면 어딘지 아실듯)
그래도 경치는 전반적으로 좋습니다. 시간되면 갈만함.
다만 주말엔 가지 말래요. 자전거도로가 막힌댑니다.
돌아갈 때는 양평역에서 타고 가기로 했습니다.
또 다시 그놈의 지옥의 언덕...
같이 간 형이 나름 자전거로 춘천도 찍고 자갤러인데
그냥 상욕을 막 하더군요.
전 도착하자마자 자전거 끌고 올라갔습니다.
그런데도 숨 헉헉댈 정도 -_-
용산역에서 집으로 돌아오는 길.
3주만에 탄 자전거라 체력고갈이라...
개고생하면서 왔습니다.
중간에 T자형 루트는 길 잘못들어서 빠꾸하던 곳 -_-...
하필 저기가 언덕이어서 모자란 체력이 더욱 바닥으로...
중간에 보라매공원에서 쉬고 갔습니다.
대충 72km? 달렸더군요. 아이폰 배터리가 고자라지만 그래도 꽤 잘 버텨준 듯
보조배터리 들고간 것도 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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