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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11-11-01 00:19:48 KST | 조회 | 2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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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숙사 있을때 가장 당황스러웠던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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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학년 2학기라 4인실로 옮겨갔는데
개또라이가 룸메라 (다들 자는데 혼자 일어나서 드라이기와 고데기 -- 반입금지품목 인데! -- 한 40 ~ 60분간 쓰고 있는 등 민폐 덩어리) 남한테 너무 피해주지 마라 라고 했더니
이놈이 각성해서 제 옷장에다가 불지름
개빡쳐서 날려차기 + 구타를....
다음날 탄원서 써서 그놈 다른 방으로 보내달라고 요청했는데 그걸 귀신같이 알아내서 막 우리에게 싹싹 빌어서.... 그냥 한달 더 버티고 3학년 올라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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