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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11-10-30 22:15:40 KST | 조회 | 8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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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개막장인거 하루이틀도 아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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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기 개막장으로 꾸미는거 어제오늘일도 아니지만
안보면 그만인데 보고있자니 울화가 치밀기까지 한다 이젠
그렇다고 나 보기 싫다고 어머니 보시는거 어찌할 수도 없는 노릇이고
동생 남편의 사촌동생과 엮인 애딸린 이혼녀 설정까진 뭐 그래 그럴 수 있다 하자
근데
그 이혼녀의 동생의 시어머니가 친엄마인건 또 뭔 상황
빌어먹을 그냥 단순히 관심 끌기위해 이따위로 설정 좃같이 하는거
이젠 역겹단 생각까지 듬
그런점에서 10시 드라마도 만만찮지
엄마아빠가 이혼
딸도 이혼
이혼과정에서 상담하던 변호사랑 딸이 눈맞을 수 있어 그래 그건 그럴 수 있지
근데 그 변호사의 누나가 바람난 아버지의 아내였다
아 좋아 아주 좋아
드라마를 쭉 본게 아니라서
딸이랑 이혼하고 다시 장가간 놈팽이가 결혼한 여자와
변호사 이모는 또 뭔 관계니
제한된 등장인물 가지고
이리저리 얽고 섞어 개판이 아니면
이야기가 안만들어지나
스타2 캠페인 이야기 진행이 막장이라니
스타2 캠페인은 정말 개연성 있고 현실성 있고 무리수도 안던지는거지
이런 개막장 드라마들에 비하면
김수현 작가도 나이드니 다 되가는건가
쌍둥이 남매 설정,
서로 새장가, 새시집 든 부부를 중심으로 한 설정
뭐 여기까진 좋았는데
30세 알츠하이머는 무리수같다
작가 특유의 현란한 대사들은 여전하지만
내 마음이 들리니랑
그대 웃어요는 좋았는데
적당히 드라마틱한 설정에,
주요 연애 이야기선 주변에서 자연스레 배어나오는 잔잔한 감동이
이런 드라마는 1년에 한개꼴로만 나오나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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