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분이 그러면 소재가 별로 없을거 같다고 걱정하시는데

소재야 계속 만들 수 있을듯 합니다.

 

예를들어서 황산벌 전투에서 역사대로 신라가 승리하는 시나리오가 있고, 백제가 승리하는 시나리오도 있습니다.

백제가 신라군을 막았다는 시나리오를 클리어하면, 백제가 신라를 반격하는 시나리오도 만들 수 있겠죠.

물론 새로 가상 시나리오를 짜는 경우라면, 중립에 대한 설정이 조금 까다로워질 수 밖에 없겠지만요.

 

그래도 이런 종류의 게임 나오면 재미있을거 같지 않나요?

 

그러니까, 겔디터 능력자 분은 한번 샘플 맵좀 만들어주세요 ㅠ.ㅠ

수나라의 고구려원정이 성공하였다면?

잼쓸것같다

소재보다는 플레이하는 맵이 한정적일거같고

맵이라고 해도 결정적으로 승리조건이 뻔하게 정해져있어서

플레이 패턴이 지루해지지않을까 생각 됨.

FPS나 AOS장르와 비교하자면

컨트롤의 요소가 많이 떨어지기 때문에 순수하게 시스템적인 부분으로 승부봐야되니

게임도 복잡해질거 같고.

결정적으로 맵이 늘어나는데

상황환경은 맵 마다 천차만별이라

밸런스는 산으로 갈게 뻔 하고

게임성 자체는 상당히 참신할거같긴 한데.

ㄴ 글쎄요...
사람들이 장애물을 정석대로 놓으면 지루할지도 모르겠지만,
예를 들어서 을지문덕이 수공을 사용하는데, 수나라 지지하는 쪽은 강줄기를 바꿔서 수공을 하기에 부적절하게 만든다던가, 아니면, 살수에 수나라군이 먼저 수공을 생각하게 해서 반대로 을지문덕 진영이 수공에 당하게 만들 수도 있는거고,
전투 타이밍만 미묘하게 바뀌어도 나오는 결과는 상당히 다양할 거 같아요.

벨런스는.... 조금 힘들수도 있겠네요.
전투조건이 조금만 바뀌어도, 결과가 크게 차이나다보니, 벨런스가 확실히 민감할텐데.....
어떤쪽은 장애물을 대충놔도 다 막고, 어떤쪽은 장애물을 아주 신처럼 놔야 겨우 이기는 맵이 있다면 문제가 생기겠네요.

그만큼보너스를주거나 불리한쪽에 한두번의 직접적인 컨트롤을 해주게한다면 괜찮을듯?

좀 미니틱하게 되는걸 막기위해선 각 시나리오를 꽤나 길고 세세하게 짜야할꺼 같습니다
다만 이러면 제작사가 꾸준히 확팩을 내줘야겠죠

본격 DLC값이 게임값을 몇배로 뛰어넘는 게임이 나오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