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약 이런 유형의 게임이 나오면 어떨거 같나요?

게임은 세가지 진영으로 나뉩니다.

시간축의 이야기를 지키려는 세력, 시간축을 뒤틀어서, 더 좋은 방향을 추구하는 세력, 시간축을 뒤틀어서 세계를 혼란에 빠뜨리려는 세력

플레이어는 정령의 형태로 플레이하게 됩니다.

플레이어는 전투 진행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치진 못하지만, 장애물을 놓는다던가, 특정 지역에 길을 놓는다던가, 혹은 반대로 길을 없앤다던가 하는 방식을 쓸 수 있다.

예를 들어서 이순신의 노량해전을 플레이한다고 한다면

시간축을 지키는 세력의 목표 : 왜군 섬멸 + 이순신 사망

더 좋은 방향을 추구하는 세력 : 왜군 섬멸 + 이순신 생존

세계를 부정적으로 만들려는 세력 : 왜군의 승리

 

시간축을 지키는 세력은 조선군이 깊숙히 적진에 들어가도록 조선군과 왜군을 유도할 것이고(해류를 수정한다던가, 바람을 불게 한다던가, 혹은 일본군 진영에 전염병을 뿌린다던가...)

이순신이 생존하기를 바라는 세력은 왜군을 겉에서부터 차근차근 부숴나가지만, 이순신이 어느정도 이상으로 나가는걸 저지할 것입니다.

반면에 왜군이 승리하는걸 바라는 세력은, 이순신과 거리가 먼 배들부터 천천히 파괴하면서 포위하는 전략을 쓰겠죠.

 

전투가 끝나면 플레이어는 결과에 따라 경험치를 받고, 경험치를 모아서 자기가 쓰는 스킬(진로 변경이나 자연환경 변화 같은거)를 강화시킬 수 있다.

 

같은 플레이 방식이면 어떨거 같나요?

심시티 신모드...

이런 게임이라면 배경이 몇가지 정해질 수 밖에 없잔씀.

ㄴ 그런거에 추가로 오리지날 스토리라고 해서 또 덧붙이고 하면 되죠.

세계 신화,전설 같은거 모으고 모으면 꽤 우려먹을 수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데스윙이 날아댕길때 장애물놔서 데스윙 사망!

ㄴ 데스윙이 날아올라서 간지나게 지반을 무너뜨리려고 했으나 지반이 아다만티움이라 시망.

노예고블린:요시! 드디어 해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