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슨고시 무슨고시 다 인생 패망의 길인 듯

뭐랄까 자기 속한 주변 집단에서는 나름 난다긴다 하는 인재들이

한번 웅지를 펴볼까 내 능력이면 충분히 그럴 수 있어

라는 자신감과 함께 들이댔다가

 

털려나가기 십상이고 실제로도 털려나가는게

행정고시, 사법고시, 입법고시, 외무고시 이런거인듯

 

요새는 여기에 변리사니 회계사니 해서 특정 자격증도 여기에 포함되는거 같고

 

주변에 공부 깨나 한다던 형, 지인들 달려들었다가 소리소문없이

그동안 쌓은 스펙도 없어 시간만 날려먹고

그나마 기업 취직이라도 제대로 되면 다행이지

 

고시 준비할 만큼 나름 자신감도 있던 사람들이

갑자기 눈을 팍 낮춰 취직하려니 될까 그게

자연히 1년만 더 .. 이러다보니 나이는 점점 먹어가고

도박도 아니고 마약도 아닌 고통스럽기만 한 것이

수렁처럼 헤어나올 수가 없게 만드는

 

그런 무서운게 고시인거 같음

우리 사촌형 고시 준비하다가 안 되겠네 그러고 7급 합격해서 잘 다니던데... ㅡ.ㅡ

아 그런 방법이

그것들은 노력해서 되는게 아니라 노력을 기본으로 깔고

+ a로 붙는 것들이라;ㅣ;;