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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1-10-12 22:20:05 KST | 조회 | 1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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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수생활은 잘 되가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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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목질로 블럭먹을 까봐 닉은 안 부를께
여기서 노는 널 보니
굴단에 잠시 있을 때 사수하면서
다섯 번째 부캐 만렙 찍었다고 좋아하던 애가 생각나는구나
지금 내가 하는 섭에도 재수생이 있는데 지 입으로 삼수할 거라고 한 뒤에
대놓고 부캐 친초받고 만렙 박아 대고 있어
예전에 한참 리분 십자군 시험장 나왔을 때 고3 현역들이였던 놈들이
인서울은 할 줄 알고 맹렬하게 돌다가 죄다 멘붕 잭팟 터트리고
재수학원 간 건 알고 있니
재수학원 가서도 정신을 못 차리고 한놈은 코스프레 하러 다니고
한놈은 식객 민우마냥 맛집 술집 다니다가 삼수 실패하고
한놈은 아예 인생 포기하고 우리 얼굴 보기 부끄러워 다른 섭 가서
또 존나 맹렬하게 레이드를 하고 있다는 소문까지 돌더라
너는 정말 제 타이밍에 와우를 잘 접은 거 같다
이번에는 재수 성공해서 꼭 좋은 대학 가라
우리 지금 고3 들이 자꾸 수능에 실패해서 인구유입이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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