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ayXP

서브 메뉴

Page. 1 / 12521 [내 메뉴에 추가]
글쓰기
작성자 아이콘 루디
작성일 2011-10-09 23:40:42 KST 조회 84
제목
어머니의 江, 그 눈물
밤마다 갈잎 부서지는 
		바람 소리를 듣습니다 
		어머니 상처난 심장의 
		여울물 소리를 듣습니다 
		어머니, 
		한 생애 온통 달빛 속이시더니 
		아직도 마른 한구석 눈물이 고여 
		그토록 많은 눈물 밤마다 길어 내십니까 
		늘, 가을날 잎새처럼 젖어 
		떨고 있는 어머니 
		이제 어머니의 날개가 보이지 않습니다 
		이미 깃털 빠진 상처뿐입니다 
		
		
		간밤에는 별이 지고 
		어머니 숨결처럼 고르지 못한 미풍이 
		문풍지를 흔들다 갔습니다 
		그러나, 
		우리들 작은 가슴에 
		큰 불씨로 살아 계신 어머니, 
		깜빡이는 등불 앞에 
		어머니의 실낱 같은 한 생애를 
		누군가, 보이지 않는 누군가가 
		어둠 속에서 자꾸 당기고 있습니다. 
		
		저 창밖의 광활한 안개 속으로  

여류시인 이영춘 시인
아쉽게도 영춘권과 가수 이영춘[설운도]보다 유명하지 못합니다.

지속적인 허위 신고시 신고자가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신고 사유를 입력하십시오:

발도장 찍기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댓글을 등록하려면 로그인 하셔야 합니다. 로그인 하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십시오.
롤토체스 TFT - 롤체지지 LoLCHESS.GG
소환사의 협곡부터 칼바람, 우르프까지 - 포로지지 PORO.GG
배그 전적검색은 닥지지(DAK.GG)에서 가능합니다
  • (주)플레이엑스피
  • 대표: 윤석재
  • 사업자등록번호: 406-86-00726

© PlayXP Inc. All Rights Reserved.